프리제이 IT-TECH 리뷰

IT ,TECH 모든제품 '실제 사용해본' 제품만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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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닌텐도 스위치2에 직결ㅣ이이네 트윈루미나 (Twin Lumina) 실사용기

※ 제품을 직접 구매해 사용한 사용기 입니다😀

스위치2를 휴대 모드로 사용하다 보면 조이콘2의 밋밋한 그립이 조금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본체에 바로 붙일 수 있으면서 손에 좀 더 편하게 잡히는 컨트롤러를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댓글로 자세한 사용기를 요청하는 분들이 꽤 많았던 이이네 트윈루미나입니다.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트윈루미나는 그립감과 조작감, RGB 디자인, 연결 편의성을 함께 원하는 분에게 매력적인 스위치2 직결 컨트롤러입니다. 특히 본체 깨우기가 편하고, 진동도 기대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그립 모양은 손 크기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마우스 조작을 대신할 수 없고, 제가 사용한 기본 구성의 브릿지에는 충전 기능이 없다는 점도 구매 전에 알아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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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네 트윈루미나 주요 스펙

트윈루미나는 스위치2 본체 양쪽에 장착하거나 분리해서 무선으로 사용하는 컨트롤러입니다. 휴대 모드에서는 본체에 붙여 쓰고, 분리한 뒤 브릿지에 연결하면 일반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에서 확인되는 모델명은 L1302입니다. 홀 이펙트 아날로그 스틱과 마이크로스위치 버튼, 9축 모션 제어를 지원하며, 터보와 매크로, RGB 조명 같은 부가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항목내용
제품명IINE Twin Lumina
모델명L1302
주요 대응 기기Nintendo Switch 2
스틱홀 이펙트 아날로그 스틱
액션 버튼마이크로스위치
모션 제어제조사 표기 기준 9축 모션 제어
웨이크업스위치2 네이티브 깨우기 지원
터보·매크로지원, 매크로는 한쪽 유닛의 입력만 기록 가능
조명RGB
전용 앱IINE 앱 커스터마이징 지원

케이스와 충전 그립은 판매 옵션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제가 사용한 제품에 들어 있던 브릿지는 좌우 컨트롤러를 연결하는 용도였고, 충전 기능은 없었습니다.

디자인은 트윈루미나라는 이름 답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역시 RGB입니다. 상단은 반투명 커버를 사용했고, 아래쪽 손이 닿는 부분은 미끄러짐을 줄이는 질감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틱 주변까지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이 꽤 인상적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 때도 눈길이 갔지만, 직접 보니 빛이 퍼지는 느낌이 더 예뻤습니다.

밝기를 조절하거나 좌우 색상을 다르게 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양쪽을 같은 색으로 통일해도 괜찮고, 스위치의 대표적인 블루·레드 조합으로 사용해도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는 밝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가장 낮게 설정해도 불을 끈 방에서는 꽤 밝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밤에는 조명을 끄고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RGB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도 최저 밝기는 조금 더 낮았으면 좋겠습니다.

조이콘2보다 편하지만, 그립은 손 크기를 탑니다

트윈루미나는 후면에 손바닥을 받쳐주는 굴곡이 있어 납작한 조이콘2보다 손에 잡히는 느낌이 좋습니다. 단순히 두꺼워지는 것보다 손가락을 걸고 본체를 받칠 자리가 생기는 차이가 큽니다.

제가 사용해본 제품과 비교하면 하이페리온3처럼 아주 뭉툭하고 두꺼운 형태는 아닙니다. 굴곡 자체는 M12 시리즈에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왼쪽 – 트윈루미나 / 오른쪽 – M12S

다만 제 손에는 새끼손가락이 살짝 빠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쥐는 느낌은 괜찮은데 손 전체가 편안하게 자리 잡는 정도는 아니어서, 편함과 불편함 사이 어딘가에 걸쳐 있었습니다.

이 세 제품 중에서 고른다면 상대적으로 손이 작은 분에게 트윈루미나가 더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을 꽉 채우는 두툼한 그립을 선호한다면 조금 다르게 느낄 수 있고요.

홀 스틱과 마이크로스위치 버튼의 조작감

왼쪽에는 스틱과 D패드, − 버튼과 캡처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스틱과 ABXY 버튼, + 버튼, HOME 버튼, C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틱을 움직이는 감각은 프로콘2와 꽤 비슷했습니다. 다만 끝까지 움직였을 때의 범위는 제 손에 프로콘2보다 조금 좁게 느껴졌습니다. 스틱의 움직임 자체는 매끄러운 편이었고, D패드도 입력이 잘 들어갔습니다.

ABXY 버튼은 클릭감이 또렷합니다. 위쪽 숄더와 트리거 역시 똑딱거리는 느낌이라 눌렀을 때 피드백이 분명한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조작감에서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었습니다. 결국 제게 가장 호불호가 남았던 건 버튼보다 그립 모양이었습니다. 이 부분만 손에 잘 맞는다면 기본적인 조작감은 충분히 만족할 만합니다.

별도 설정 없이 편했던 스위치2 웨이크업

개인적으로 트윈루미나에서 높게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스위치2 네이티브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슬립 상태의 본체를 깨우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깨우기를 위한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사용했습니다. 본체가 깨어나고 컨트롤러가 연결되는 과정도 빠르고 자연스러웠습니다. C 버튼을 눌러 GameChat 메뉴를 여는 동작도 잘 됐습니다.

이런 기능은 설명만 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매번 게임을 켜는 입장에서는 편의성 차이가 꽤 큽니다. 연결 때문에 한 번 더 손이 가는 일이 적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조이콘2의 마우스 기능까지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마우스 조작을 사용하는 게임을 즐긴다면 이 부분은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터보·매크로·백버튼과 전용 앱

후면에는 백버튼과 기능 설정용 버튼이 있습니다. 연사와 자동 연사, 백버튼 설정, 진동 강도, RGB 색상과 밝기 등을 컨트롤러에서 조절할 수 있어 매번 앱을 열 필요는 없었습니다.

IINE 앱에서는 키 설정과 스틱 데드존, 진동 세기 등을 더 세밀하게 조절하며 사용했습니다. 펌웨어를 업데이트한 뒤에는 조명 색상도 좀 더 자세히 만질 수 있었습니다. 세부 메뉴는 앱과 펌웨어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좌우를 각각 설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한 백버튼 설정에서는 반대쪽 컨트롤러의 버튼을 넣을 수 없었습니다.

매크로도 마찬가지로 한쪽 유닛 안에서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왼쪽과 오른쪽의 입력을 하나의 매크로로 섞을 수 없다는 점은 공식 제품 안내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진동은 예상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동은 조금 따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M12 HD에서 느꼈던 표현과는 차이가 있지만, 트윈루미나의 진동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강도를 가장 약하게 설정했을 때가 좋았습니다. 제가 함께 비교해본 컨트롤러 중에서는 이 설정의 진동이 가장 취향에 맞았습니다. 단순히 세게 울리기보다 작은 떨림이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어요.

동키콩을 플레이하면서 살살 잔진동이 오는 장면에서는 순간적으로 “HD 진동 느낌이 조금 나는데?” 싶기도 했습니다. HD 진동 지원 여부와는 별개로, 실제 손에 전해지는 느낌이 기대보다 좋았다는 얘기입니다.

진동 때문에 이 제품을 골랐던 건 아닌데, 써보면서 오히려 인상에 남은 부분이었습니다.

브릿지를 연결하면 독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서 분리한 좌우 컨트롤러를 기본 브릿지에 연결하면 하나의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 모드에서 쓰던 컨트롤러를 그대로 테이블 모드나 독 모드에 이어 쓸 수 있다는 점이 편합니다.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한쪽씩 나눠 잡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다만 제가 받은 기본 브릿지는 충전 기능이 없습니다. 기본 구성으로 사용한다면 본체에 다시 붙여 충전해야 하고, 분리한 상태로 충전하려면 별도의 호환 충전 그립을 준비해야 합니다.

휴대 모드와 독 모드를 번갈아 쓴다면 덜 신경 쓰일 수 있지만, 독 모드 위주라면 충전 그립이 포함된 구성까지 살펴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휴대용 케이스는 어떤 게 맞을까요?

트윈루미나는 조이콘2보다 그립이 두꺼워 장착한 채 휴대하려면 케이스도 확인해야 합니다.

전용 케이스는 제가 사용했을 때 크기와 내부 굴곡이 잘 맞았습니다. 안쪽 촉감이 부드럽고 게임 카드 수납 공간도 있어서, 별도의 케이스가 없다면 함께 고르기 무난한 조합이었습니다.

*이이네 정품 케이스

세비지레이븐 EDC 케이스에도 들어가기는 했습니다. 다만 옆쪽이 꽉 끼고 살짝 눌러 넣어야 해서, 여유 있게 맞는 조합이라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반면 제가 사용 중인 맥스캐리 케이스에는 넉넉하게 들어갔습니다. 같은 브랜드라도 케이스 모델에 따라 크기가 다르니, 구매할 때는 해당 모델의 수납 공간을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세비지레이븐 맥스캐리케이스

케이스까지 필요하다면 본체 단품과 케이스 포함 구성을 함께 비교해 보세요. 충전 그립 포함 여부까지 확인하면 본인에게 필요한 구성을 고르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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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써보며 느낀 장점과 단점

가장 좋았던 점은 디자인뿐 아니라 연결과 조작에서도 만족할 부분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스틱 주변까지 신경 쓴 RGB, 편한 웨이크업과 빠른 연결, 약하게 설정했을 때의 진동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조이콘2보다 손에 잡히는 그립에 터보와 백버튼까지 더해져, 휴대 모드에서 느끼던 아쉬움을 여러 방향으로 채워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반대로 기본 브릿지가 충전용이 아니라는 점과 좌우 설정을 따로 해야 하는 점은 불편했습니다. 예쁜 RGB도 어두운 곳에서는 최저 밝기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후면 마감 역시 아쉽습니다. 나사가 그대로 드러나 있고 검정색이라 눈에 더 잘 띕니다. 전면 디자인에 공을 들인 만큼 뒤쪽도 조금 더 깔끔하게 처리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립감은 장점이면서 동시에 선택을 가르는 부분입니다. 조이콘2보다 잡기는 좋았지만, 제 손에서는 새끼손가락 위치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만큼 손에 맞는 형태인지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이네 트윈루미나,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요?

조이콘2의 납작한 그립이 아쉽고, 스위치2에 직접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찾는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RGB 디자인과 터보·매크로 같은 부가 기능을 중요하게 보는 분이라면 매력이 더 클 것 같습니다.

휴대 모드에서는 본체에 장착하고, 테이블·독 모드에서는 브릿지에 연결해 쓰는 방식도 편리합니다. 하나의 컨트롤러를 여러 상황에서 활용하고 싶은 분에게 잘 어울립니다.

반대로 마우스 기능이 필요하거나 손을 꽉 채우는 두툼한 그립을 선호한다면 조금 더 따져봐야 합니다. 진동도 제가 느낀 만족감과 M12 HD 같은 제품의 표현을 동일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 좋겠습니다.

제게 트윈루미나는 예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연결 편의성과 진동으로 좋은 인상을 남긴 제품이었습니다. 그립이 손에 잘 맞고 충전 방식이 사용 패턴에 맞는다면, 스위치2용 직결 컨트롤러로 추천할 만합니다.


사양 참고: 이이네 공식 제품 페이지 · 공식 제품 소개 · L1302 설명서 안내 · IINE 앱 지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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